물엿과 캐러멜 색소를 사용한 가짜 홍삼액이 유통되는 이유!

 

국내 유명 건강식품 업체의 홍삼액에서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여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문제가 된 제품 ‘6년근 홍삼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고 홍보를 해왔는데, 이러한 홍보 문구가 허위 표시로 밝혀진 것입니다.

 

100% 홍삼농축액이라는 말을 믿고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인 홈삼액을 구입한 소비자들만 피해를 본 것입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문제가 된 원액을 단순히 공급받았다는 취지로 해명을 하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완제품을 출시하는 업체에서 원료입고나 완제품 출시 전에 분석 장비를 갖추고 품질검사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공급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경감하려는 태도는 이 업체의 도덕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름이 잘 알려진 기업의 제품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함에 다른 건강제품들도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먹는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지속적을 발생하는 이유는 처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업체에서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제조 판매하여 이익을 얻으면 그만이고, 적발이 되더라도 불법으로 벌어들인 수입에 비해 처벌이나 벌금이 미미하기 때문에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식품 범죄에 대한 강화된 처벌 기준을 마련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먹는 음식으로 장난치는 식품 범죄가 이 땅에 발을 딛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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