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 높은 국내 기업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직원 평균 연봉 높은 국내 기업 순위는 2014 3 31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기초한 자료입니다.

등기임원의 연봉을 제외한 직원의 평균 연봉이므로 어느 기업이 직원 평균 연봉이 높은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임원을 제외했기 때문에 흔히 우리가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의 순위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위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인 한라비즈테온공조 입니다. 2013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8,819만원입니다. 9위는 외환은행으로 1인당 직원 평균 연봉이 8,919만원입니다.

8위는 GS칼텍스로 직원 평균 연봉이 9,107만원입니다.7위는 마찬가지로 석유화학 기업인 여천NCC 9,387만원입니다. 5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공동 5위로 직원 평균 연봉은 9,400만원입니다.

4위는 S-오일이 차지했고, 평균 직원 연봉은 9,461만원이며, 3위는 9,500만원의 삼성토탈이 차지했습니다.

2위부터는 드디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어가는 회사들이 나옵니다. 2위는 직원평균연봉 1 200만원의 삼성전자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위는 SK텔레콤입니다. SK텔레콤의 1인당 직원 평균 연봉은 무려 1 500만원입니다.

 

위 순위는 등기임원의 연봉이 제외된 수치이므로 비등기 임원이 많은 기업의 경우 직원 평균 연봉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보고서를 기초로 한 자료이기 때문에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없는 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기존에 신의 직장이라고 알려진 곳도 상당수 빠져 있습니다.

 

대부분 석유화학 업종이 상당히 연봉이 높고, 삼성전자가 예상했던 수준의 연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SK텔레콤의 연봉입니다. 통신요금이 비싸다고 피상적으로만 생각해 왔는데, 직원 연봉이 이렇게 높은 것을 왜 통신비가 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직원 평균 연봉 높은 국내 기업들이 직원의 복지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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