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야근하던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야근하던 한국인 이야기는 프랑스로 이민간 한국인이 한국에서와 같이 매일 야근을 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국사람은 한국에서의 버릇처럼 야근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며 매일 열심히 야근을 했습니다. 이를 본 프랑스인 팀장은 야근을 하는 한국사람을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한국사람은 내가 열심히 일을 하고 싶어서 야근을 하는 것이고, 내가 야근을 함으로 인해서 회사의 성과도 좋아질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인 팀장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프랑스인 팀장은 야근을 하는 한국인을 꾸짖으며, 당신으로 인해 당신을 의식한 누군가가 야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그 사람은 맛있는 저녁과 따뜻한 사랑이 있는 주말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야근을 하는 한국인이 프랑스인들이 오랜 세월 힘들게 만들어 온 소중한 근로 문화를 망쳐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모두 다 시간을 퇴근시간을 지키고 시간이 되면 눈치보지 않고 퇴근을 하면 될 것인데, 그렇지 않고 팀원 중 한 사람 또는 팀장 아니면 임원이 눈치를 보기 위해 야근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덩달아 일도 없으면서 야근을 하게 되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우리의 기업문화가 되어 버린 것 아닌가요?
이렇게 되니 평소의 업무 배정량도 근무시간에 소화할 업무만 배정되는 것이 아니고 퇴근 후 밤 늦은 시간과 주말 그리고 휴일에 해도 모자랄 정도의 업무가 배정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야근하던 한국인 이야기처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문화를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착취당하고도 순종만 하는 것이 미덕인 세상은 이미 지났습니다. 무조건적인 복종과 헌신 보다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다는 생각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만 직장은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도 더욱 성숙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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