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어서 술 한잔 했다는 젊은 청춘의 절규

 

요즘 참 살기 힘듭니다. 나이 든 사람은 나이 든 사람대로 먹고 살기 힘이 들고 어린 학생들은 경쟁에 시달리며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 몰립니다. 그나마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팍팍하다고 하소연 하는 것은 애교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장 심각한 것이 20대 청년들의 삶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치열한 경쟁을 하며 대학에 입학해서 각종 스펙을 쌓고 취업 문을 노크하지만 취업은 되지 않고 앞날 조차 불투명해서 언제 취업을 하고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인지 일말의 희망조차 갖지 못하는 젊은 청춘들, 정말 살기 힘이 듭니다.

부동산 값은 오를 대로 오르고 게다가 전월세 가격마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서 젊은이들이 사회에 나간다고 한 들 제대로 자리를 잡고 결혼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위 사진은 서울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노량진에서 술에 취한 20대 청년을 경찰들이 다독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는게 힘이 들어 술 한잔 한 청년에게 노량진 수험가에서 힘들게 경찰공무원 공부를 한 선배 입장에서 경찰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 우리의 젊은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미래가 보이고 희망이 있어서 사는게 즐겁고 행복해도 모자랄 젊은이들에게 좌절과 고통을 안겨주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사는게 즐겁고 행복해서 웃으면서 술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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