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5,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정책 완화 가능성에 대한 발표 이후 사흘 만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와 시장의 반응, 그리고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관련된 주요 소식을 서술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상승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485.60포인트(1.14%) 상승하여 43006.59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4.48포인트(1.12%) 올라 5,842.63에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상승한 18552.73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관세 유예 발표와 시장 반응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개월 동안 관세 면제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상호관세는 여전히 4 2일에 발효되겠지만, USMCA와 관련된 회사들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1개월 동안 면제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완성차 업체 대표들과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했으며, 캐나다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와도 통화했습니다. 또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된 관세는 유지되지만, 캐나다산 에너지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는 철회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주식시장에 빠르게 전해지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협상용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퍼져 나갔습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는 결국 반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 민간 고용 지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2월 민간 고용 증가치는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은 전달 보다 7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4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 서비스업 지표

반면,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되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자극하였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3.5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1월의 52.8에서 상승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52.7을 상회하는 결과였습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2월 서비스업 PMI 51을 기록하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예비치인 49.7을 상회하는 결과였습니다.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와 의료건강, 산업, 부동산,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상승했으며, 소재는 2.63% 급등했습니다.

 

자동차 및 기술 기업 주가 상승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덕분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포드모터스는 5.81%, 제너럴모터스는 7.16%, 스텔란티스는 9.24% 상승했으며, 주요 기술기업 주식도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19% 상승했고,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2.60%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및 중국 관련 주식 강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9%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13%, TSMC 2.38%, 브로드컴은 2.19% 상승했으며, ASML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중국 관련 주식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립닷컴은 7.85%, 징동닷컴은 6.86%, 핀둬둬는 6.27% 상승하였습니다.

 

연준의 경기 평가와 금리 동향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는 관세로 인한 우려가 확인되었습니다. 2월 베이지북에서는 '관세'라는 단어가 총 45회 언급되었으며, 이는 직전 보고서보다 급증한 수치입니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22.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상반기 중 25bp 인하 확률은 50.8%로 약간 오르고, 50bp 인하 확률은 25.1%로 내려갔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6.72%) 하락하여 21.9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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