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전 세계에서 휴대폰 가격이 가장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2012년 한국의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는 전 세계서 가장 비싼 약 415달러(46만원)로 집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 평균치는 166달러( 18만원)라고 하니 한국의 휴대전화가 전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입니다.


관련글 참조 : "외국 휴대폰 알면 한국서 수도…"

 

이처럼 한국의 휴대폰 평균 판매가격이 높은 것은 한국의 최신 스마트폰 구입율이 높아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제조업체가 국내에서 스마트폰 가격을 과도하게 높게 받는 것에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같은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국내의 출고가가 적게는 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 높게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고가에 구입하지만 그 이면에 뿌려진 보조금이 있기 때문에 휴대폰 평균 판매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한국에서 고가의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기 때문에 한국의 휴대폰 평균구입 가격이 높은 것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높게 책정이 되는 출고가와 이에 따른 과도한 보조금으로 인해 실제 표면적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구입 가격이 높아보일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휴대전화 가격에 심하게 거품이 끼었다는 말입니다.

제조사 및 통신사에서 휴대폰 가격의 거품을 제거해서 전세계에서 휴대폰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라는 오명을 씻어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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