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사회
숭례문 부실복원 논란은 예견된 재앙
숭례문 복원 공사 과정에서 일부 기둥과 대들보 등에 우리나라 금강송(금강형 소나무)이 아닌 수입산 러시아 소나무가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신응수 대목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문화재에 대한 부실복원 논란에 이어 이제 기둥까지도 러시아산을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숭례문 복원 과정의 총체적 부실이 한꺼번에 불거져 나오는 느낌입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이런 의혹이 불거진다는 것 자체가 숭례문 복원공사 자체가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가 되었는지를 잘 알게 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가의 자재는 일반 공사현장에서도 불출 수급 등이 철저히 관리가 되어 자재의 유용, 횡령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이렇게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다면 해당 공사에 다른 자재가 사용되었다거..
2014. 1.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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